Siwoo Story
아빠의 눈으로 보는 시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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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Feb 201122:39
[5년 7개월04일] 효천작은 도서관
되도록이면 시우 앞에서는 용감한 아빠, 부지런한 아빠, 공부 잘 하는 아빠이고 싶은 심정이란다. 그래서 시우를 데리고 우리 아파트 앞에 있는 작은 도서관을 찾았지. 몇일전 무인 도서관이라고 MBC뉴스데스크 시간에도 나왔다고 하던데... 5,000원 가입비에 ... -
08Feb 201108:45
[5년 6개월 30일] 설빔을 입고...
설날 시우와 경헌이는 설빔을 입고 가족들에게 새배를 했지. 작년엔 너무 컸던 시우의 옷은 이제 조금 만 커 내년까지 입을 수 있겠더군. 경헌이는 올해 꼭 맞는 한 복을 입고 말이지. 너무나 이쁜 우리 시우와 경헌이 아빠는 올해도 열심히 살거고 너희들과 ... -
31Jan 201107:17
[5년 6개월 22일] 겨울의 전사들...
겨울의 전사들? 한달이 되도록 계속되는 강추이 속에 실내가 아니면 어떠한 엄두도 못내는 겨울이었단다. 하는 수 없이 우리는 주말마다 집에서 보내던지 아니면 따뜻한 실내에서 주말을 보내게 되었지. 어젠 일요일이었고, 우리는 어김없이 집안에서 할 수 있... -
24Jan 201106:58
[5년 6개월 15일] 눈 많이 내리던날
눈 많이 내리던 일요일 저녁. 아빠는 내일 아침 출근길이 걱정 되기는 했지만 작은 추억이라도 시우, 경헌이에게 주고 싶어. 저녁시간에 밖으로 나갔지. 지난 일주일보다 덜 추은 일요일. 우린 눈에서 이렇게 놀았단다. 역시 시우는 경헌이를 위해 눈 썰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