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woo Story
아빠의 눈으로 보는 시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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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Dec 200413:38
[10주] 초롱이 선물
초롱아! 10주차 접어들면서 엄마가 한결 좋아진것 같아. 너가 배속에서 얼마나 세포분열을 하는지 6~7주째 엄마가 힘들었거든. 아빠인 나야 엄마 먹을거 사주고 남으면 먹을 욕심으로 빨리 좋아지길 바랬지... 그리고 너를 처음가지고 민감했던 성격도 이제는 ... -
29Nov 200409:50
[9주] 세포분열중인 초롱이
지금은 한창 세포분열중인 초롱이... 아직은 듣지 못하겠지요? 빨리 나의 얘기를 들을 수 있는 그런 시간이 와야하는데... 이번주 시험끝나면 일요일 오후에는 서점에 잠깐 들러야 겠네요. 초롱이 읽어 줄 동화책이라도 하나 사야할 것 같아요... 너무 이른가?... -
22Nov 200410:34
[8주]저도 아빠가 된다구요...
2주전부터 제가 아빠가 된다는 걸 알았지만... 이렇게 나의 첫 2세의 모습을 공식적으로 확인한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초롱이의 첫 사진이라고 해야겠지요. 엄마의 애기 주머니에 아주 작게 자리잡고 있는 모습에 황홀함을 느낍니다. 보이지도 않은 애기가 왜 ... -
18Nov 200411:47
임신 2개월
★★임신2개월 태아의 상태 몸의 각 기관이 형성되면서 점점 사람의 모양을 갖추게 됩니다. 7주가 되면 머리가 몸의 2분의 1정도를 차지하며 점점 꼬리가 짧아지고 머리와 몸통의 구별이 명확해집니다. 손과 발, 그리고 손가락이 생기고 뇌가 커집니다. 머리가 ... -
17Nov 200411:25
[7주]또 감기
또 다시 감기를 걸렸나 보다. 요즘 먹기만 하면 토하고 먹고 싶은 것도 없는 초롱이 엄마. 약도 먹을 수 없는 상황에 또 감기라니... 이번주 시작하면서 월요일 딸기랑 키위, 그리고 장에는 GG라는 야쿠르트를 사가지고 들어갔다. 너무 못 먹는 초롱이 엄마때... -
12Nov 200410:40
[6주]공식적인 착상 성공[2004-11-12]
금요일 오후 1시. 초롱이의 상태를 보기위해 wife는 같은 병원 산부인과를 찾았다. 아직도 심장 형성과 어떠한 모습은 남아있지 않지만 착상을 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번주 wife는 많이 민감해 있었다. 사실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우리가 살아갈 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