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ey Story
아빠의 눈으로 보는 경헌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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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Sep 200810:30
[4개월 6일] 침흘려 턱에 이상한거 났어요~
경헌이는 한달 동안 많은 사람들이 경헌이를 보고 또 보고 그러다가 이제는 마음씨 착한 202동 할머니댁으로 갔지. 그 전까지만 하더라도 얼굴이 시커멓고 턱 밑에는 버짐처럼 나 있던 경헌이가 그 할머니를 만나더니 많이 깨끗해졌단다. 경헌이 때문에 마음고... -
31Aug 200821:23
[3개월 22일] 뒤집기 성공
지난 번에 침대에서 침대의 쿠션에 의해 뒤집기를 한 적은 있지만 그 다음 또 성공은 없었지.. 오늘은 바닥에서 뒤집기를 성공하고 또 성공하고 이젠 요령을 알았는지 잘 하더구나... 시우때 만큼 경헌이하고 놀아줄 수 없는 아빠가 괜히 죄스럽지만 아빠와 엄... -
21Aug 200823:41
[3개월 12일] 아빠의 나태함...
한 달 동안 경헌이의 병원 임원과 아빠의 이직때문에 마음에 여유가 없었던 것일까. 경헌이에게 글도 못 남기고 경헌이를 챙겨주지도 못한 못 난 아빠란다. 그 한달 동안 경헌이는 뇌수막염을 앓아 4일간 병원에 입원을 했었고 아빠는 현대엔지니어링에서 경남... -
21Jul 200810:43
[2개월09일] 70일, 경헌이가 보는 세상
세상살이 70일, 경헌이가 보는 세상은 아빠가 보는 세상과 얼마나 다를까? 70여일동안 아빠에게 엉덩이도 맞아보고(뭘 안다고 때릴까, 귀여워서 때렸지) 아빠 제체기에 놀라기도 하고, 조금씩 눈도 마주치고,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는 경헌이. 오늘은 어제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