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ey Story
아빠의 눈으로 보는 경헌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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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Dec 200716:25
[16주] 한가한 아빠, 바쁜 엄마
꼬비야! 잘 지냈어? 요즘 너희 엄마는 무척 바쁘구나. 너를 뱃속에 넣어 다니면서 동분서주하지.. 집뿐 아니라 병원(엄마가 다니는 서울대 분당병원이지)에서도 무척이나 바빠서 토요일도 집에 있을 시간이 없단다. 게다가 꼬비 17주차때에는 아마 엄마가 미국... -
16Nov 200713:49
[12주-1] 태아사진
지난 해 벼리에 대한 안좋은 추억때문에 괜히 꼬비에게도 걱정을 많이하는 아빠란다. 엄마가 조금만 힘들어하면 그때의 기억들이 생각나 혹시하는 마음이지... 병원에서 꼬비가 잘 자라고 있다고 하니까 마음이 노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꼬비야 엄마 뱃속에서 ... -
08Nov 200711:06
[12주] 엄마 배~
몇일 전부터 엄마 배가 갑자기 나오는 것이 심상치가 않았어. 그래서 엄마, 아빠가 많이 걱정하고 있단다. 꼬비야~ 잘 자라고 있겠지? 엄마 얘기에 의하면 지금 배가 이렇게 많이 나오는게 아니라던데.. 아빠의 걱정이 기우이길 바라며 하루하루 잘 크고 있는 ... -
01Nov 200713:42
[11주] 잘 자라고 있는지..
이제 의사선생님은 안정기에 들어섰다고 하는데 그래도 엄마의 마음은 항시 불안하구나. 꼬비 이전에 엄마, 아빠에게 아픔이 있었기에 말이야. 근데 그럴수록 더 조심해야 하는데 엄마는 가끔씩 엄마 뱃속에 꼬비가 있다는 사실을 까먹고 있네. 사랑하는 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