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woo Story
아빠의 눈으로 보는 시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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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May 200513:12
[33주] 울트라 뚱보 다리
요즘 엄마 다리는 정말 울트라 뚱보 다리란다. 다리가 얼마나 아픈지... 지금 생각같아서는 우리 초롱이가 빨리 주수가 되어서 태어났으면 좋겠다란 생각을 한단다. 그렇다고 일찍나오면 절대 안된단다. 엄마, 아빠 돈 없다. 초롱아.... 어제 밤에는 왜이렇게 ... -
09May 200522:18
[32주] 경주, 7번국도여행
초롱아! 함께 다녀온 여행은 어떠했니? 엄마가 너, 초롱이 낳기 전에 경주 한 번 가기를 원했지. 매일같이 힘든 수술에 기계의 괭음만 듣던 엄마는 초롱이를 위한 여행을 떠나자고 했지. 아빠는 지난 달, 회사에 콘도를 신청하고 당첨되었고 그래서 경주로 향... -
02May 200509:07
[31주] 초롱아빠 생일
4월 30일(음. 3.22)은 나= 초롱아빠의 생일이었어. 엄마는 아빠 생일이라고 립과 스파게티, 쿠키, 치즈케익, 빵.... 많은 음식을 만들었지. 올해부터 아빠 생일하지 말라고 했었는데 케익만 없다 뿐이지 더 근사한 생일 파티를 만들어 주었지. _PS||MG_초롱이 ... -
25Apr 200509:10
[30주] 캠퍼스 산책과 홍초불닭
초롱아! 30주가 접어들었네. 이 번주에는 초롱이 초음파 있는 주이기도 하지. 늘 바쁘게 사는 아빠지만 지난 주는 거실 바닥 왁스 먹인다고 바닥을 기었더니 엉덩이에 알이 베겼더라구... 나중에 초롱이 태어나면 방 엉망으로 만들면 가끔 해야하는 작업인데..... -
18Apr 200509:02
[29주] 초롱이의 식성
요즘은 초롱이 너의 식성이 무척이나 궁금하단다. 초롱이 너희 엄마는 예전에는 먹지도 않던 시루떡을 먹고 싶어하고 어제 밤에는 자다가 난데없이 복숭아가 먹고 싶다고 다더라구. 그래서 오후에 함께 마트를 갔었는데 복숭아는 아직 철이 아니라 없더군... ... -
11Apr 200507:40
[28주] 엄마는 다이어트 중..
초롱아 엄마는 임신하면 다들 그정도는 먹는줄 알았는데.. 정말 이론하고 실제하고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엄마는 초롱이 잘 낳을려고 초롱이가 생기고서부터 다시 산부인과 공부를 하고 많은 것을 안다고 느꼈는데.. 막상 엄마의 일이 되고 나니까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