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woo Story
아빠의 눈으로 보는 시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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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Feb 200509:18
[20주] 태교 동화
우리 부부는 초롱이의 태교를 위해 열심히 책을 읽어주고 있지요. 매일 같이 비슷한 시간 초롱이에게 읽어주며 앞으로 태어날 우리애기의 존재를 한 번 더 느끼고 사랑하게 되지요. 벌써 한 번 다 읽고 다시 한 번 더 읽어주고 있는데 느낌이 좋습니다....ㅋㅋ... -
31Jan 200511:43
[18주] 기형아 검사 정상으로 판정
우선 기쁜 소식 먼저 드려야겠네요 우리 애기 초롱이가 기형아 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왔답니다. 대부분 정상으로 나오겠지만 왜 그렇게 조마조마하던지... 또 한 단계를 넘어 서는 듯 하는 군요. 수능 시험을 보고 결과를 기다리는 학생 처럼 조마조마한 마음으... -
26Jan 200517:10
[17주] 엄마는 바쁘다
요즘엔 태교도 못하고 엄마는 초롱이한테 너무 미안하다. 맨날 초롱이 생각을 하면서도 일이 바쁘다 보면 그런것을 생각할 겨를이 없어져... 그래서 초롱이한테 얼마나 미안한지 모르겠어, 이세상 누구도 부럽지 않을 만큼 키우고 싶고 뱃속에 있을때부터 그런... -
24Jan 200509:23
[16주] 손가락 빨고 있는 초롱이
1월 22일 토요일 초롱이를 만나러 서울대 분당병원 산부인과를 찾았지요. 검사결과 산모는 아주 건강했고 초롱이는 기형아 검사를 했지요. 다음주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고 하는데 마치 입사면접을 보는것 처럼 떨리고 기다려 지네요. 그리고 초음파... 이젠 사... -
10Jan 200515:43
[15주] 초롱이가 오줌도 싼데요.
이제는 임신 중기에 접어든 저희 부부지요. 오늘 처음으로 알았는데... 초롱이가 오줌도 싼다네요. 초롱이는 3시간마다 한 번씩 오줌을 눕니다. 스스로 오줌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태아 몸 밖으로 나온 오줌은 양수와 섞이게 되는데, 양수는 계속 새롭... -
05Jan 200515:16
[14주] 똥배인지 임산부 배인지...
어제는 드디어 임부복을 사러 갔단다..그동안 많이 먹어 똥배인지 아니면 초롱이 배인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입던 바지들이 왜이렇게 작고 불편하던지 그래서 큰 맘 먹고 백화점에 갔지 근데 70%나 세일을 하잖아 그래서 이때다 싶어 2벌의 옷을 사 입었지.. 그...